L-카르니틴을 식후에 먹어야 하는 이유
전의 기고에서 L-카르니틴을 식후에 마시면 흡수가 잘 된다고 말했다.
L-카르니틴을 검색하면 아직 대세는 배 고픈 섭취이다.
모두가 공복을 외칠 때 혼자서 식후를 논한 것 같다.
대세가 배 고픈 것으로 마음을 잡기 어려운 분들이 많다.
식후의 섭취에 대한 보다 확실한 근거를 찾기 위한 국내외 논문과 전문가 칼럼을 알아봤다.
L-카르니틴 흡수 메커니즘을 명확히 한 국내 연구와 전문가 칼럼은 없었다.
해외로 눈을 돌렸다.
영어가 보내는 고통에 시달리면서 해외 자료를 들여다보면 우리와는 분위기가 달랐다.
식후의 섭취를 권하는 전문가가 많았다.
영양전문가인 Josh Axe는”For oral L-carnitine, be sure to take it with meals to maximize its effectiveness”라고 말한다.
음식과 함께 먹어야 효과가 극대화된다는 의미이다.
운동 생리학 박사 Jim Stopani도 마찬가지다.
그는 “Quite simply, the most important thing you take with L-carnitine is carbs”과 탄수화물과 L-카르니틴을 꼭 같이 먹는 것을 권하고 있다.
식후의 섭취를 주장하는 해외 전문가들은 Francis B. Stephens들이 2006년부터 계속해서 행한 연구를 근거로 내세우고 있다.
Francis B. Stephens연구 팀은 L-카르니틴이 OCTN2는 수송 단백질을 통해서 흡수된다는 가설을 세웠다.
가설은 다음과 같다.
L-카르니틴이 흡수되려면 OCTN2에 만나야 한다.
둘이 만나고 작교는 인슐린이 둔다.
분비된 인슐린은 나트륨-칼륨 펌프를 활성화시킨다.
나트륨-칼륨 펌프가 활성화되면, 칼륨은 나트륨을 세포 밖으로 밀어내. 나트륨은 풍기지만 L-카르니틴을 만난다.
미아의 양이요 L-카르니틴을 가엾게 생각한 나트륨은 L-카르니틴을 OCTN2에 데려다 준다.
나트륨에서 L-카르니틴을 이어받은 OCTN2이 L-카르니틴을 세포 안으로 데리고 가면 L-카르니틴 흡수 대장정이 막을 내린다.
연구진은 가설의 타당성을 확인하기 위해서 2006년에 L-카르니틴 정맥 주사 실험을 했다.
L-카르니틴만 넣자 의미 있는 체내 L-카르니틴 보유량의 변화가 없다.
인슐린과 L-카르니틴을 동시에 주입한 결과 L-카르니틴 체내 보유량이 증가했다.
2007년에는 L-카르니틴을 경구 투여했다.
L-카르니틴만 섭취하면 섭취한 L-카르니틴의 대부분이 소변으로 배출됐다.
탄수화물과 함께 섭취하면 체내 보유량이 늘어났다.
OCTN2를 통한 L-카르니틴 흡수 메커니즘은 아직 가설이다.
가설이 틀려서도 실험 결과에서 드러나듯, 인슐린이 L-카르니틴 흡수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는 점은 분명하다.
L-카르니틴은 인슐린이 날때마다 안 먹으면 흡수되지 않는다.
언제 먹으면 흡수가 좋아질까. Josh Axe의 말인”For oral L-carnitine, be sure to take it with meals to maximize its effectiveness”를 다시 보자. L-카르니틴은 음식과 함께 먹어야 효과가 극대화된다는 얘기다.
하지만 식사 도중에 먹는 것은 매우 귀찮고 불편하다.
캡슐이나 태블릿은 낫다.
쿠르 톡을 삼키면 되니까. 가루는 다르다.
그 그윽한 맛과 물에 타야 할 번거로움은 L-카르니틴 섭취를 포기하게 될지도 모른다.
다행히 우리 몸은 시간에 대해서 그렇게 냉혹하지 않다.
몇분 늦었다고 해서 인슐린이 분비되고 사라지지 않는다.
비타민을 먹듯이, 식사 직후에 마셔도 충분하다.
L-카르니틴 효능과 종류에 관한 내용은 다음의 링크로 확인하기 바란다.
L-카르니틴 오해와 효능체지방 감소, 심혈관질환 및 당뇨병, 남성에게 좋은 L-카르니틴 L-카르니틴은 체지방 감소, 심혈관질환과… bluefish_dm.blog.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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